[2015 IAA]BMW, 실내 서킷으로 역대 최대 규모 전시장 마련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9월 19일 08시 00분


BMW그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박람회장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에서 BMW와 미니(MINI) 차량의 드라이빙을 선보일 400m 서킷을 설치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올해 BMW그룹 전시관은 2개 층과 1만 2000m²가 넘는 면적으로 모든 혁신과 새로운 모델,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를 모든 관람객들에게 공개했다.
먼저 서킷에 통합된 무대에서는 BMW와 MINI의 기술 및 제품 하이라이트를 일일 20회씩 간략한 쇼 형태로 관람객들에게 소개한다. BMW는 이번에 처음으로 관람객들이 BMW IAA 앱을 통해 혁신과 차량에 관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 앱은 화면 음성 안내뿐만 아니라, BMW 뉴 7시리즈 및 기타 전시물을 새로운 차원에서 경험할 수 있는 증강 현실 기능도 보여준다.

스티븐 알트하우스(Steven Althaus) BMW 브랜드 매니지먼트 및 BMW그룹 마케팅 서비스 부문 총괄은 “정통성이 있고 특별한 브랜드, 뛰어난 신모델, 흥미진진한 혁신 기술을 새롭고 획기적 방식으로 전시해 2015 IAA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IAA에서 BMW 브랜드의 하이라이트는 BMW 뉴 7시리즈 갤러리. 이번 모터쇼에서 BMW 뉴 7시리즈는 모던 럭셔리 콘셉트를 토대로 현대적인 아키텍처, 디테일한 묘사, 최첨단 기술의 형태로 해석돼 큰 볼거리를 제공한다.

액티브 드라이빙 콘셉트 뿐 아니라 하이라이트 전시무대로 사용될 원형 무대 역시 BMW 프레젠테이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관람객들은 원형 무대에 전시된 BMW 뉴 7시리즈를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하면서 2층에 마련된 광장으로 이동한다.

장은 BMW 7시리즈의 제품적 본질과 모던 럭셔리의 의미에 대한 이해를 제공한다. 또한 뉴 7시리즈의 심미적 매력과 함께 뛰어난 장인정신, 기술적 한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게 된다. 이밖에도 차량의 전반적인 세부 디테일과 함께 ‘님펜부르크 자기 제작소(Nymphenburg Porcelain Manufactory)’에서 가져온 최고의 예술품도 함께 선보인다.
3가지의 7시리즈 모델이 전시되는 이 공간은 M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된 BMW 뉴 7시리즈,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패키지가 적용된 BMW 뉴 7시리즈 그리고 BMW eDrive 버전인 BMW 740Le를 통해 새로운 BMW 플래그십 모델의 핵심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전달해 준다.

관람객들의 동선에 초점을 맞춘 7시리즈 전시는 아키텍처에 있는 둥근 구멍들을 통해 전체 스탠드를 흥미로운 모습과 관점으로 볼 수 있으며 1층의 프리미엄 세그먼트관, 2층의 럭셔리 세그먼트관으로 구성됐다.
한편 올해 IAA에서 BMW i 서브 브랜드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훨씬 뛰어넘어 사용자의 삶을 다른 영역으로까지 확장시키는 지능형 앱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이를 통해 BMW i는 다시 한 번 혁신의 힘을 입증한다. BMW i 전시장은 1층에서 시작돼 개방된 공간을 거쳐 2층의 BMW i8 프레젠테이션까지 이어진다. 이곳은 카본 코어와 레이저 라이팅 같은 진보된 기술을 현대적 럭셔리에 대한 해석과 연계해 전시된다.

프랑크푸르트=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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