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맨보다 더 큰 미니(MINI)가 나온다고?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9월 23일 08시 30분


미니(MINI)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차체를 가진 ‘뉴 미니 클럽맨’보다 더 큰 차량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외신들에 따르면 미니 수석 부사장 세바스찬 마켄젠(Sebastian Mackensen)은 “기존의 크기제한을 누가 설정했는지 모르겠다”며 “미니 모델이 이름처럼 꼭 작아야 한다는 법은 없고 크기에 제한을 두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브랜드의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지만, 자동차시장은 급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니는 더 큰 모델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면서 “기존고객은 물론 잠재고객들과 이 문제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5일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뉴 미니 클럽맨은 올 하반기 중 국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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