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 드러낸 아우디 초소형 SUV “이런 모습이야”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9월 24일 08시 30분


아우디가 새로운 초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미국 자동차 매거진 오토에볼루션은 위장막에 가려진 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시범주행 중인 ‘아우디 Q2’의 모습을 공개했다. Q2은 SUV 성장을 위한 전략 차종 중 하나로 Q시리즈 중 가장 작은 엔트리급 차량이다.

보도에 따르면 Q2는 폴크스바겐의 MQB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이 플랫폼은 폴크스바겐 폴로, 아우디 A1 등 다양한 모델이 공유하고 있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근육질 형태의 차체에 높아진 최저 지상고, 시트 포지션 등이 특징이다. 하지만 아우디가 최근 출시한 Q3과 비교해 전체적인 크기가 드라마틱하게 줄어든 것처럼 보이진 않는다. 전면 오버행 길이는 Q3와 유사한 반면, 리어 오버행은 더 짧아졌다. 휠베이스는 A1 보다 길다.
사진=autoevolution
사진=autoevolution

파워트레인은 다양한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적용할 예정이다. 고성능 모델 SQ2에는 최고출력 230마력을 발휘하는 엔진이, RS Q2에는 300마력의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의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내년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모터쇼’에서 Q2가 처음 공개 될 것으로 매체는 예상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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