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25일부터 백화점들이 가을세일에 들어갔다. 정부 내수 살리기 방침 중 하나인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동참해 내달 중순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친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예년 가을 세일 기간보다 시작 날짜를 6일 앞당기고 행사 기간도 19일에서 22일로 늘렸다. 롯데백화점 청량리·노원점 등 13개 점포는 2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등 5개 아웃도어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하는 아웃도어 대전을 연다. 본점에서는 25∼30일 겨울 코트 등 80억 원어치 물량의 이월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세일 기간 내내 가을·겨울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25, 26일 양일간 모피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다음 날인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가을 세일을 진행한다. 본점에서는 내달 1∼8일 ‘아웃도어 라이프페어’를 열어 아웃도어 브랜드를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고, 영등포점은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주방용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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