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시장 1400년 전 아시아를 호령하던 찬란한 문화강국 대(大)백제의 부활을 알리며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한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무한한 가치를 지닌 역사 문화유산과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살기 좋은 도시다.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했으며, 백제의 왕도를 거쳐 근대에 이르러 충청도의 도청 소재지로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곳으로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역사 문화·유적과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국내 최초로 발견된 구석기 시대의 석장리 선사유적지를 비롯해 공산성, 무령왕릉 등의 백제문화유산과 천년고찰인 갑사, 동학사, 마곡사 그리고 금강과 계룡산, 태화산, 연미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녀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명소다. 또한 대한민국 3대문화제 중 하나인 백제문화제와 더불어 국립공주박물관, 석장리박물관, 계룡산자연박물관 등 많은 볼거리가 있는 박물관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7월 공주시의 자랑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무령왕릉)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탁월한 문화재를 가진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한중일 고대 왕국들 사이의 상호교류를 통해 백제가 이룩한 건축 기술 발전과 수도 입지 선정, 고분과 석탑을 통해 백제의 역사, 내세관과 종교, 예술미를 보여 주는 유산이자 백제의 역사와 문화의 특출한 증거라는 점 등이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로 높게 평가 받았다.
한편 올해 2월 공주시 브랜드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세계 최고의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서 2015년도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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