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시장풍성한 볼거리와 이색적인 즐길거리로 가을 나들이객을 맞을 채비를 갖춘 남양주시(시장 이석우)에는 놀이와 체험, 교육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즐비하다. 먼저 7월 2년여의 공사를 끝내고 전국 최초의 어린이 감성체험시설 ‘어린이 비전센터’(www.childrenvision.or.kr)를 오픈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인 어린이 비전센터는 체험과 놀이, 교육이 융합된 창의적인 체험 콘텐츠와 영유아와 어린이, 부모가 만족하는 감성체험시설로 조성돼 있다.
비전센터에 들어서면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를 주제로 한 ‘라바파크’가 제일 먼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일반적인 놀이공원과 달리 관람차부터 회전목마, 기차, 범퍼카 등 모든 놀이기구가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치돼있다. 1층에는 0세에서 36개월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까꿍 놀이터’와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비전 장난감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2층에는 숲·신체놀이를 접할 수 있는 ‘설레는 숲속여행’과 샌드아트 상상 블록놀이 등 색채, 소리, 빛, 조형으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즐거운 예술여행’이 준비돼 있다. 3층에 들어선 ‘신나는 과학여행’에는 펌프로 물의 흐름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교육 용구부터 플라스마의 원리를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색적인 몽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몽골문화촌’도 남양주의 명소다. 수동면 내방리 축령산 자락에 위치한 몽골문화촌에서는 오전과 오후에 1회씩 몽골민속예술공연과 몽골 마상공연이 펼쳐진다. 차량이 여의치 않아 화창한 주말을 그냥 보내야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면 ‘남양주시티투어’(031-555-2961∼3)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