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美서 두 번째로 호텔 5400억원에 매입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일 03시 00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5성급 호텔인 ‘페어몬트호텔’을 4억5000만 달러(약 5400억 원)에 사들인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미국 현지 부동산펀드 운용사와 페어몬트호텔 인수와 관련된 양해각서를 맺고 이달 중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수금액은 4억5000만 달러로 2006년 중국 상하이 푸둥 미래에셋타워로 시작된 미래에셋의 해외 부동산 투자 가운데 가장 크다. 계열사인 미래에셋생명과 미래에셋증권이 인수 금액의 절반 정도인 3000억 원을 투자하고 나머지 2400억 원은 현지에서 대출로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은 5월에 미국 하와이에 있는 페어몬트오키드호텔을 2400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미래에셋#미국호텔#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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