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국내 맥주제조사로는 처음으로 독일 정통 흑맥주 ‘둔켈’(사진)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오비맥주는 ‘프리미어OB’의 첫 번째 브루마스터 셀렉션인 밀맥주 ‘프리미어 OB 바이젠’에 이어 두 번째 브루마스터 셀렉션 ‘프리미어 OB둔켈’을 14일 출시했다. 국내 맥주시장에 다양한 흑맥주 브랜드가 존재하지만 국내 브랜드로서 독일 맥주순수령(맥주의 원료를 물, 맥아, 홉으로 제한)으로 빚은 올몰트 블랙라거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리미어 OB둔켈’은 엄선한 초콜릿 맥아와 최고급 홉을 사용해 흑맥주 특유의 구수한 풍미와 풍부한 향, 진한 초콜릿 색상을 지녔다. 묵직하고 쓴맛이 강한 스타우트 에일맥주와 달리 하면발효 방식으로 제조해 목 넘김이 부드럽고 상쾌한 맛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500ml 1병에 1880원이며 알코올 도수는 5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