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토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에서는 매일 같이 신선한 수산물이 생산되고, 여러 유통과정을 거쳐 가정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생산자의 손을 거친 신선한 수산물이 보다 안전하고 신선하게 소비자에게 닿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보다 유통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유통 과정에는 숨어있는 조력자가 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산물 산지중도매인’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수산물 산지중도매인’은 수협이 지정하는 연근해산 수산물 전문 유통인을 지칭하는 말로써, 이들은 각지의 어항에서 신선하고 안전한 유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약 3천여 명의 중도매인이 가입되어 있는 (사)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에서는 10월 5일부터 11월30일까지 ‘수산물 산지중도매인과 소비자의 신선한 약속’이라는 타이틀로 수산물 소비촉진 온라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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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홈페이지 내 ‘산지중도매인 코너’를 통해 동, 서, 남해안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산지중도매인을 매주 소개하고 관련 직거래 정보를 제공한다.
또, ‘고객체험단 코너’에서는 퀴즈 이벤트의 정답을 맞춘 소비자 중 총 15명을 추첨하여 11월 14일 동해안 지역에 위치한 어항에서 유통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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