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올해 3분기(7∼9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1778억 원, 5464억 원이라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이 8.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2.8%나 늘었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기초소재부문과 정보전자소재부문이 4844억 원, 51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58.0%, 95.1% 증가했다. 반면 전지부문은 전년 동기보다 64.3% 감소한 102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쳤다.
조석제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사장)는 4분기(10∼12월) 전망과 관련해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중국 편광판 고객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전지부문도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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