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특성화고교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바로알기 문화콘텐츠 특강’을 12월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소기업 바로알기 문화콘텐츠 특강은 학생들이 흥미롭게 중소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연극·뮤지컬 형태로 구성됐다. 예를 들면 중소기업 관련 내용에 관한 전문 배우의 시범공연을 보고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만들어 공연하는 방식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정규 교육과정 만으로는 중소기업을 경험할 기회가 부족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특성화고 학생들이 중소기업 취업에 대해 갖는 막연한 편견이 사라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 경북 경주시 경주여자정보고에서 처음 시작된 특강은 현재까지 7회, 4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진공은 12월까지 총 25개교, 150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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