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서울 아파트 전세금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올해 서울 아파트의 전세금 상승률은 13.33%로 지난해 연간 상승률(6.68%)의 약 2배에 이른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전주보다 0.31% 올랐다. 구별로는 성북(0.84%) 관악(0.63%) 동대문(0.60%) 양천(0.59%) 서대문구(0.56%) 등 중소형 아파트가 많은 지역의 오름폭이 컸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신도시의 전세금은 각각 0.12%, 0.15% 올랐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률은 0.12%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성북(0.36%) 강서(0.33%) 관악(0.26%) 노원(0.20%) 양천구(0.18%) 등 전세금이 많이 오른 지역의 매매가 상승폭도 컸다. 지난주 신도시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률은 0.04%로 전주(0.06%)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