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국내 최초로 사회복지사의 마음 건강을 위한 ‘제1회 사회복지사 비타민 캠프’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일부터 1박 2일 동안 경기 용인시 삼성물산 서비스아카데미에서 30명이 참여하는 1회 캠프를 시작으로 다음달 1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은 기존에 에버랜드 리조트 임직원을 대상으로 했던 비타민 캠프를 올해 처음으로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사회복지사의 체감 스트레스는 매우 심하지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은 없다는 상황을 감안해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한 것이다.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사회복지사들이 비타민 캠프를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익혀 즐겁게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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