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형 아우디 Q5 예상 렌더링 공개 “이런 모습이야?”

아우디의 새로운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5’의 예상 렌더링이 21일 미국 월드카팬스를 통해 공개됐다.

앞서 외신들은 지난 8일 위장막이 거의 벗겨진 채 시범주행 중인 차세대 Q5 스파이샷을 전하면서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렌더링을 살펴보면 차체 라인은 스파이샷에 포착된 모습과 동일하다. 전체적인 외관은 기존 모델과 거의 비슷해 보이지만, 전보다 날렵해진 모습이다. 전면은 아우디 Q7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와 수정된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 날렵한 디자인의 범퍼를 적용했다.

사진=worldcarfans

신차는 아우디 A4에 탑재된 ‘엠엘비 에보(ML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모델에 비해 총 중량을 100kg가량 줄였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과 6기통 엔진 등 신형 A4와 공유할 것으로 전해졌다.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새로운 MMI 인포테인먼트를 비롯해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아우디의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내년 3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16 뉴욕오토쇼’에서 2017년형 Q5가 정식 공개 될 것으로 매체는 예상했다. 생산은 멕시코 공장에서 이뤄진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