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위탁관리형 주택임대관리업 임대인 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0월 26일 09시 23분


서울시 SH공사는 위탁관리형 주택임대관리업 시범사업에 참여할 임대인 200가구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SH공사가 임대인에게 매월 관리수수료를 받고 주택관리업무를 대행하고 무주택 저소득 임차인에게 임대료의 10%를 지원한다.

임대보증금 기준 1억8000만 원(월세로 전환된 총 임대료 기준 90만 원, 전월세전환률 6%) 이하인 서울특별시 소재 주택이 대상이다. 정비사업구역 내 주택, 법률상 제한사유 있는 주택 등은 제외된다.

주택임대관리계약이 체결되면 임대인은 [월세로 전환된 임대보증금+월세]의 3%(부가가치세별도)를 공사에 매월 관리수수료로 납부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11월 2~13일까지 SH공사 본사에서 진행되며 목표 가구수인 200가구를 초과할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 주택을 선정한다. 결과는 11월 20일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 및 개별 통보되며 계약은 11월 23~27일까지 해당 주택 소재 주거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한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세대원 월 소득의 합이 도시근로자가구월평균소득 이하인 임차인에게 매월 (월세로 전환된 총)임대료의 10%가 지원된다.

SH공사 관계자는 “전문적인 민간임대관리업 육성을 통해 주택임대관리시장을 선진화하고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 위탁관리형 주택임대관리업 임대인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02-1600-3456)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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