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업그레이드]지역콘텐츠 산업 활성화 및 지역사회 기여 노력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7일 03시 00분


한국콘텐츠진흥원

강소 콘텐츠 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고 상생협력의 생태계를 조성해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하도록 콘텐츠 산업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을 활성화하면서 킬러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지원해 창작 기반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문화 융성의 첨병이다. 창의 인재 육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는 한국의 콘텐츠 산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80억 원을 투입해 ‘지역 특화 문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처음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의 문화·생태를 활용한 테마 콘텐츠, 유·무형 전통문화와 정신문화를 활용한 지역 브랜드 개발, 관광 연계 지역 문화 콘텐츠 등 지역에 특화된 문화 콘텐츠 전 장르를 대상으로 하며 총사업비의 70% 이내에서 과제당 2억 원에서 최대 8억 원까지 총 19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게임 분야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지역 기반 게임산업 육성’ 사업은 글로벌 연계 게임산업(대구 경북권), 융합형 게임산업(부산 경남권), 기능성 게임산업(전북권) 등 거점별로 특성화된 게임산업 육성하며 총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콘텐츠 창의교실’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대도시에 비해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 아동들에게 3D 애니메이션 체험 교실, 클래식 아카데미, 방송 기자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명절, 연말연시에는 저소득층 가정 및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에 물품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빛가람홀’, ‘콘텐츠 도서관’ 등 주요 시설을 개방해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콘텐츠 도서관’은 도서 대출 및 음악 감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민을 비롯한 이전 기관 임직원들에게 인기가 높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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