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에 제네시스 등 차량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0월 27일 09시 21분


현대자동차는 지난 26일 세계도로대회 조직위원회 조용주 수석부위원장, 한국도로공사 스마트하이웨이 사업단 진규동 단장, 현대자동차 윤석현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도로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차량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이번 제 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에 지원하는 차량은 제네시스 54대, 스타렉스 2대 등 2개 차종 총 56대로 행사가 열리는 기간 동안 국가정상급 대표와 장관급 대표 등 고위급 관계자들의 의전 및 수행에 활용될 계획이다.

서울 코엑스에서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 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는 50여 개국 장차관을 포함한 120여개국 정부대표단 1200여 명 등 약 3만5000명의 도로교통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제 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에서는 ‘길과 소통 – 도로교통 新 가치 창출’을 주제로 각국의 도로교통 연구결과와 모범사례를 공유하며 도로교통에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간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에 힘쓸 전망이다.

특히 이번 세계도로대회에서는 현대차가 지난 9월 기증한 버스를 이용해 고속도로내의 센서를 활용한 교통 흐름 파악 및 사고 회피를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하이웨이 기술을 시연할 예정으로 전세계인들이 새로운 교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도로교통에 대한 전 세계적인 연구와 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에 공식 차량 후원사로 함께 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서울 세계도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량 지원 및 운영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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