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오는 30일 서울 성북구 길음2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24개 동, 2352가구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이반 분양물량은 336가구다. 전용면적 △59㎡ △84㎡ △ 109㎡로 구성되며 중소형이 대부분이다.
삼성물산은 특히 맞춤공간과 활용도를 높였다. 4개 타입의 59㎡의 경우 모든 타입의 안방 부부욕실을 수요자가 원하면 무상으로 드레스룸으로 교체할 수 있다. 별도의 비용을 더하면 자녀방 1곳에 붙박이장을 키즈패키지로 적용할 수 있다.
6개 타입의 84㎡의 경우 확장을 선택하면 기본형, 홈카페형, 와이드다이닝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현관에는 중문이 설치돼 냉난방 효과와 사생활 침해 방지를 기대할 수 있다.
단지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2곳과 유치원 1곳, 키즈 클럽 등 커뮤니티 시설과 어린이 전용 놀이시설인 키즈 짐나지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주차장내 주차위치를 확인하거나 엘리베이터를 자동 호출할 수 있는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 스마트폰으로 조명, 가스, 난방을 조회·제어가 가능한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는 도보로 마트나 백화점, 지하철역 등 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현대·롯데백화점, 이마트, CGV 등 대형 쇼핑시설들이 단지와 300여m 거리를 두고 있다. 걸어서 3분 거리에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있고 향후 동북선 경전철도 착공 예정이다. 영훈초, 영훈국제중, 대일외고 등 학군도 형성돼 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656만 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길음8단지 실거래가가 3.3㎡당 최고 1900여만 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합리적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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