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은 오는 30일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이하 삼송지구)에서 민간분양 아파트 마지막 물량인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2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2차는 삼송지구 A10블럭에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으로 지어진다. 전체 83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6~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주택형별 가구 수는 △66㎡ 394가구 △76㎡ 342가구 △84㎡ 98가구다.
84㎡는 주방 옆으로 방이 하나 더 제공되는 4베이 4룸 구조다. 안방에는 중소형에서 보기 드문 대형 드레스룸이 적용된다. 74㎡는 4베이 3룸이 적용됐으며 안방에는 대형 드레스룸이 설계됐고 창을 통해 통풍이 가능하다. 66㎡는 가변형 벽체를 세워 공간 활용을 높였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량을 극대화했으며 모든 가구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특히 180도 파노라마뷰를 가진 개방감을 높인 친환경 단지로 조성돼, 대부분 가구에서는 한우물숲길공원의 조망을 누릴 수 있고 일부는 단지 남서쪽의 뉴코리아 C.C의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2차 분양가는 삼송지구 3.3㎡당 평균 매매가인 1340만원(부동산114시세 기준)보다 낮은 1200만 원대로 책정된다. 계약금도 1000만 원 정액제가 적용되며 중도금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돼 수요자 부담이 낮아졌다고 동일은 전했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분양한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1차나 고양 원흥 동일스위트에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설계를 단지 곳곳에 적용했다"며 "고양 삼송, 원흥지구는 전용 80㎡ 이하 아파트 비율이 15% 불과해 전용 66㎡과 76㎡의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2차는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이고, 정당계약은 17~19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02-381-0022) 문정우 동아닷컴 기자 apt06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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