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 이후 생활에 필요한 자금 수입처로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을 갖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은행 정기예금보다 2∼3배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면서 정기적인 월세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잘만 고르면 많게는 연간 6∼7%의 안정적인 투자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역세권, 개발 호재, 유동인구 등 다양한 요소를 꼼꼼히 따져보고 선별적 투자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개발 호재가 많은 지역에 공급(예정)중인 수익형 부동산 현황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0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5-1블록에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19∼42m², 총 475실 규모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초역세권 단지로 200m 거리에 LG사이언스파크(2017년 1차 입주, 2020년 2차 입주)가 들어선다.
동광종합토건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15 2·3블록 일대에 ‘마곡2차 오드카운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17∼30m², 총 297실이다. 9호선 ‘양천향교역’과 5호선 ‘발산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분양 마감된 1차와 함께 총 563실의 단지형 오피스텔을 이룬다.
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8-4블록에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17∼37m² 오피스텔 총 531실이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50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현대건설은 11월 하남시 미사지구 중심상업시설부지 14-1, 14-2블록에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19∼81m², 총 650실로 전 실 복층구조로 조성된다. 2018년 개통 예정인 5호선 미사역 초역세권 단지로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깝다.
두산중공업㈜이 시공하고 티엘마곡이 시행하는 ‘마곡 더랜드파크’ 오피스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3-1·2·5블록에 총 596실 규모로 들어선다. 강서 마곡지구의 롯데, 넥센, LG 등의 대기업과 16만여 명의 배후 수요를 갖춘 대규모 섹션오피스다.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가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대우건설은 11월 서울 용산구 한강로 391번지 일대 용산역사 전면에 ‘용산 써밋 스퀘어’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118개 점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1·4호선, ITX, 경의중앙선, KTX의 복합역사인 용산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HDC 신라면세점이 올해 12월 개장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11월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내에서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 상가를 분양한다. 카림애비뉴 브랜드로는 동탄2신도시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상업시설이다. 연면적이 37916m²에 달하며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며 300여 개의 점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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