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동아일보가 핀테크 혁명에 관한 시리즈 기사를 실을 때만 해도 핀테크란 용어 자체가 생소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그 후 핀테크 육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고 앞으로는 인터넷 전문은행, 크라우드펀딩 등 혁신적인 서비스가 나타날 것입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한 ‘2015 동아재테크·핀테크쇼’ 축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의 핀테크 전문 박람회로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았다. 임 위원장은 “이 행사는 핀테크 혁명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핀테크 산업은 금융시장의 역동성을 높이는 ‘메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에는 금융계 및 정치권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일반 관람객 5000여 명이 이날 하루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는 31일까지 열리며 ‘재테크 고수’들의 논스톱 강연, ‘맨투맨 재테크 상담’, 금융회사 취업 상담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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