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코리아 2015’ 11일 개막 “글로벌 비즈니스場 열릴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5일 03시 00분


국내 최대 규모 디자인 비즈니스 전시회인 ‘디자인코리아(DK) 2015’가 11일부터 15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디자이너들의 축제와 교류의 성격이 컸던 기존과 달리 이번 행사는 ‘디자인 비즈니스 페어’를 주제로 본격적인 글로벌 디자인 비즈니스의 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일본, 미국,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 구매자(바이어)들이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세계 4대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징둥(京東)과 베이징 왕푸징(王府井) 백화점 등 55개 기업이 바이어로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현장 가계약 액수가 355억 원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800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또 국내외에서 총 243개 기업이 참가해 우수 디자인 제품 2000여 점을 전시하며, 일부 제품은 현장에서 살 수도 있다.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인 이탈리아의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최신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디자인코리아#글로벌#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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