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이상적인 경영조직 만들려면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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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188호(2015년 11월 1일 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CEO를 위한 성격심리학

경영심리학계의 거장 에이브러햄 매슬로는 단순한 결핍욕구를 넘어서는 메타욕구를 제시했다. 가장 대표적인 메타욕구로는 ‘자아실현의 욕구’를 꼽았다. 여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건 ‘긍정적 중독’이다. 이는 자아실현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조직과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해준다. 그는 이런 사람들이 모여 만든 경영조직의 유토피아를 ‘유사이키아(eupsychia)’라고 정의하고, 이 조직에는 우월한 리더인 ‘애그리던트(aggrident)’가 필요하다고 했다. 유사이키아를 만들기 위해 그는 다음 세 가지를 강조했다. 시너지가 높은 조직을 구성하고, 직원의 메타욕구에 초점을 맞춰라. 조직의 모든 구성원이 심리적으로 건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 민주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의 조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진단하라.

“파괴적 혁신이론 맹종은 위험”

○ MIT Sloan Management Review


클레이턴 크리스텐슨 하버드 경영대학원 석좌교수의 ‘파괴적 혁신 이론’은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이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파괴적 혁신 이론은 기업이 기존 방식의 혁신에 집중하는 사이 경쟁자들은 질적으로 다른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로 틈새시장을 잠식해 선두 업체를 넘어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앤드루 킹 다트머스대 터크 경영대학원 교수는 파괴적 혁신 이론을 맹종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킹 교수는 “파괴적 혁신 이론은 발생할지 모르는 일에 대해 경고하는 역할을 할 순 있지만 그것이 비판적 사고를 대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파괴적 혁신 이론의 한계점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dbr#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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