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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제 누룩과 전통 방식으로 만든 정선 막걸리, 천 년의 맛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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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6 09:52
2015년 11월 16일 09시 52분
입력
2015-11-16 09:52
2015년 11월 16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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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술, 탁주의 일종인 막걸리에는 우리 민족의 얼과 한 그리고 생활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대량 생산이 일반화 되면서 화학적 방식을 적용하거나 일본 입국을 사용하는 막걸리가 등장하면서 전통적인 막걸리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은 아닐까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런 우려와 달리 전통과 맛을 지키기 위해 전통 방식의 막걸리 제조 방식을 고수하는 양조장이 있어 눈길을 끈다. 깨끗한 바람과 따스한 햇빛, 맑은 1급수가 흐르는 정선에 위치한 무낼주조(
www.정선막걸리.kr
)이다.
무낼주조는 전통 방식대로 만든 수제 누룩 3종(이화곡, 삼해주곡, 우리밀누룩)을 섞어 맛과 향을 내는 것이 특징으로, 맛과 풍미가 깊은 막걸리를 생산하기로 알려져 있다.
무낼주조의 대표 막걸리는 ‘수출동 쌀 막걸리’와 ‘정선 5일장 황기 막걸리’다.
연암 박지원이 쓴 양반전 속 향토 음식을 재해석하여 개발한 고급 막걸리인 ‘수출동 쌀 막걸리’는 고려시대부터 양반들이 즐겨 마셨던 고급 막걸리인 이화주의 원료인 이화누룩으로 빚는다.
‘정선 5일장 황기 막걸리’는 기력회복과 심장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기로 유명한 정선 황기를 사용한 프리미엄 막걸리로,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이 정선을 찾는 여행객에 추천하면서 입소문을 탔다. 다른 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는 정선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무낼주조의 김병호 대표는 “수출동 쌀 막걸리와 정선 5일장 황기 막걸리는 조양강 1급수를 활용하여 제조하기 때문에 맑은 우윳빛의 색상을 띈다”며 “뒷 맛이 깨끗하고 과일향이 감도는 동시에 감칠맛이 나 정선 관광 시 꼭 먹어봐야 하는 명물로 인정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막걸리가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정성 들여 전통 방식으로 제조한 막걸리인만큼 지역 상인들과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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