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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르쉐 918 스파이더, 두바이 경찰차 대열 합류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1-17 09:46
2015년 11월 17일 09시 46분
입력
2015-11-17 09:43
2015년 11월 17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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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orldcarfans
918대 한정 슈퍼카 ‘포르쉐 918 스파이더’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경찰차로 도입됐다.
17일 외신들에 따르면 이 차량은 도시를 순찰하는데 사용되며 두바이의 주요 관광지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외형은 흰색 바탕에 두바이 경찰의 상징색인 초록색으로 꾸며졌다.
918 스파이더는 포르쉐 라인업 중 가장 빠른 스포츠카다. 4.6리터 V형 8기통 가솔린엔진에 전기모터를 추가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8초, 200km/h까지는 7.9초가 소요되는 폭발적인 가속력을 가졌다. 안전최고속도는 345km/h.
기본 가격은 95만8880달러(약 10억5000만 원)로 플러그인 등 각종 옵션을 더하면 118만3223달러(약 13억 원)까지 가격이 올라간다.
한편 두바이의 순찰차는 고성능 차량들로 구성돼 명성이 자자하다. 두바이 경찰이 그동안 순찰차로 도입한 슈퍼카는 페라리 FF, 부가티 베이론, 메르세데스 SLS AMG, 페라리 458 이탈리아, BMW i8 등으로 무수히 많다.
이 차량들은 직접 업무에 이용되기보다는 경찰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전 세계 미디어에 ‘두바이’라는 이름을 홍보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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