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17일 중국의 젠신(建信)기금과 상장지수펀드(ETF)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젠신기금은 중국 건설은행의 자회사인 자산운용사다.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ETF 운용 자문, 공동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력을 할 예정이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중국 ETF 시장의 순자산은 47조 원 규모다.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중국 ETF 시장이 2020년 18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내년에 경쟁력 있는 상품을 내놓고 중국에서도 ETF 성공 스토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수출입銀 “미얀마 다리건설 등에 2141억원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미얀마의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건설사업’과 ‘철도 현대화사업’에 총 1억8300만 달러(약 2141억 원)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의 도심과 남부 달라 지역을 잇는 우정의 다리 사업에 1억3800만 달러, 철도 현대화사업에 4500만 달러를 각각 지원한다. 수은은 미얀마 철도 현대화사업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철도 관련 기업들이 미얀마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 AJ인베스트먼트, 리딩투자증권 우선협상자 선정
리딩투자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AJ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간사회사인 딜로이트안진은 본입찰에 참여한 AJ인베스트먼트, 머큐리-키스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케이프 등 3곳 가운데 AJ인베스트먼트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사실을 통보했다. 딜로이트안진 측은 “인수 가격과 자금 조달 능력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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