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 형광등 절반이 화재위험… 소비자원, 35개 제품 리콜 명령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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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 중인 형광등 제품의 절반가량이 화재나 감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리콜 명령을 받았다. 한국소비자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69개 형광등 제품(형광등기구 29개, 안정기 40개)에 대한 제품안전성 조사 결과 35개 제품에서 화재 및 감전 우려가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결함이 확인된 35개 제품에 대해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리콜 명령을 내렸다. 리콜 처분을 받은 기업들은 유통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즉시 수거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에게 수리나 교환 등을 해줘야 한다. 리콜 제품에 대한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형광등#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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