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정주영 탄신 100주년 기념 사진전’ 24일까지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1월 23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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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峨山) 정주영 명예회장 탄신 100주년 기념 사진전과 학술심포지엄이 2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아산 정주영 탄신 100주년 기념 사진전’은 다음날까지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리젠시룸에서 진행된다.

사진전에서는 1915년 강원도 통천군에서 태어나 한국이 산업화와 국제화로 나아가는 주요 고비마다 큰 족적을 남기며 시대를 이끈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의 생애와 인간적 면모를 담은 90여 점의 사진이 6개의 전시존으로 구분돼 전시된다.

1946년 ‘현대자동차공업사’ 창립을 시작으로 1950년 ‘현대건설’ 출범시켜 경부고속도로 건설,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 건설, 서산 간척지 개발 등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촉진시키고,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등 오늘날 세계적인 기업의 초석을 다진 역사적 순간들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1988 서울 올림픽 유치 노력과 1998년 소떼를 몰고 판문점을 통과하는 역사적 장면, 아산사회복지재단 설립 등 국가와 사회, 이웃을 위한 삶을 실천한 아산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산의 업적과 성취를 심도 깊게 연구해 4권으로 구성한 ‘아산 연구총서’ 발간도 발표된다. 또 경영 인문학 분야 20명의 교수진이 아산의 리더십과 철학을 현재는 물론 미래에 계승하기 위해 ‘아산, 그 새로운 울림 : 미래를 위한 성찰’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실시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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