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택 인·허가 물량이 74만 채를 넘으며 1990년 이후 25년 만에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올 10월 주택 인·허가 물량이 6만4200채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2% 늘었다고 밝혔다. 증가율은 9월(133.3%)보다 둔화됐다. 하지만 11, 12월 물량까지 합한 올해 총 인·허가 물량은 74만 채를 넘어설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전망이다. 주택 인허가 물량이 70만 채를 넘어선 건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가 들어선 1990년(75만 채) 이후 처음이다.
한편 올 1~10월 분양실적은 42만24채로 전년 동기 대비 47.5% 늘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분양실적(34만4887채)보다 10만 채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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