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5만여 가구 소외 아동-청소년에 생필품 ‘희망 상자’ 전달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7일 03시 00분


[사회공헌 Together]


저소득가정과 한부모가정이 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KB국민은행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국민은행은 2013년부터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소외된 아동 청소년의 기초 복지 증진을 위한 ‘KB국민은행 희망상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KB국민은행 희망상자는 기초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생활용품과 식료품을 담아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학령기에 있는 아동 청소년의 학습 지원을 위한 각종 학용품과 특화물품이 추가 지원돼 아동 청소년에 대한 ‘토털 케어’ 기능을 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3년간 2만5000여 명의 임직원 및 가족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전국 5만1440가구의 소외 아동 청소년에게 희망상자를 전달했다.

단순히 물품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엽서를 작성해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하고 있다.

KB국민은행 희망상자 봉사활동은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 청소년들에 대한 생계 지원뿐만 아니라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서적 위안까지 지원함으로써 소외계층을 돕는 여러 봉사활동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KB국민은행 희망상자를 받은 청소년들은 국민은행 임직원들의 따뜻한 관심에 크게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나아가 본인들도 장래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에 앞장서겠다는 아름다운 포부를 보여주기도 했다.

KB국민은행 희망상자는 아동 청소년을 위한 푸른 희망 지킴이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는 아름다운 사랑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미래 희망가치인 아동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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