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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업&CEO]‘전기 먹는 하마’ 오명 열선, 동파 방지 신기술로 씻는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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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30 03:00
2015년 11월 30일 03시 00분
입력
2015-11-30 03:00
2015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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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HTS
동파 방지 히팅케이블 전문 업체인 ㈜동아HTS(대표 김선우·www.dongahts.com)가 세계 최초이자 국내 특허 제품인 초절전형 콘센트형 동파 방지 열선키트 E-세이버 업그레이드 버전과 보급형 세이버를 출시했다.
동아HTS가 이번에 내놓은 E-세이버 업그레이드 버전은 과승 방지 기능과 온도 설정기능을 추가하여 편리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E-세이버는 배관 온도 감지방식으로, 전력낭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각종 안전장치를 내장해 매년 발생하는 수백 건의 발열선 관련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기존의 바이메탈 콘센트형 열선은 동절기 지속적으로 가동되는 구조인데도 절전과 안전에 대한 장치가 전혀 구비되지 않았다. 날씨에 관계없이 24시간 돌아가는 바이메탈 열선이 바로 ‘전기료 폭탄’의 주범이었던 것.
매년 동절기에 설치되는 열선으로 인하여 부과되는 불필요한 전기료와 잇따른 화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E-세이버와 세이버는 기존 콘센트형 바이메탈 제품의 불합리한 동작원리를 개선해 배관 표면온도를 측정해 영상 2도에 20분만 동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기존 바이메탈 제품 대비 최대 94% 이상(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시험 결과)의 에너지 절감을 이룬 세계 최초로 개발된 콘센트형 발열선 제어기로 사용할수록 에너지 절감률은 커진다고 한다.
E-세이버는 고장이 나면 알람경보를 통해 사용자에게 어떠한 고장이 발생했는지 현 상황을 즉각 통보해준다. 또한 CPU 제어로 화재 우려를 없앴지만, 혹시 모를 전기적 사고에 대비하여 안전장치를 탑재해 안전을 최우선시한 제품이다.
동아 HTS의 김선우 대표는 “동파 방지 열선은 동파 우려 시점에만 동작해야 하는 것이지 물 끓이기 같은 용도로 사용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말했다.
E-세이버는 콘센트에 간단히 연결해 사용하며 동파우려가 있는 모든 배관에 사용할 수 있고 개당 최대 50m까지 열선을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농어촌지역에 활용도가 매우 높은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 제품으로 오픈마켓에서도 판매 중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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