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로 카카오뱅크와 K뱅크가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카카오뱅크와 K뱅크 컨소시엄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주도하는 카카오뱅크엔 넷마블과 로엔, 서울보증보험, 우정사업본부, 이베이코리아, 예스24, 코나아이, KB국민은행, 텐센트, 한국투자금융지주 등이 참여한다. KT가 속한 K뱅크는 효성ITX, 노틸러스효성, 뱅크웨어글로벌, 포스코ICT, 브리지텍, 모바일리더, GS리테일, 얍컴퍼니, 이지웰페어, 우리은행, 현대증권, 한화생명,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다날, 한국정보통신, 인포바인 등이 함께 한다. 인터파크가 이끌던 I뱅크는 탈락했다. 한편 사업자들은 금융위원회가 내년 상반기 본인가를 내주면 6개월 안에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