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3월 30일 경기 판교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현재 41개 업체가 1000여 건이 넘는 멘토링과 원스톱 상담지원을 받으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경기센터는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허브’를 모토로 전국 17개 혁신센터를 연결해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IoT, 핀테크, 게임 등 분야에서 성공신화 창출을 위해 1050억 원 규모의 펀드조성, 세계적인 IT기업의 노하우 전수, 자금조달, 특허 및 법무 지원 등에 이르는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지원 사례는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11월 2일에는 중국의 리커창 총리가 센터를 직접 방문했으며 미국, 중국, 프랑스, 스페인, 불가리아, 핀란드 및 유럽 주요 국가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장관 및 고위직 공무원들도 높은 관심을 가지고 센터를 찾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경기도와 함께 창조오디션, 투자박람회 등을 개최하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실행 중이다.
KT의 전폭적인 글로벌 진출 가교역할로 성과 창출 가시화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공사례가 창조경제의 실현은 물론 KT의 성장에도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하고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KT는 경기센터 개소 100일을 맞이한 지난 7월에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경영진이 센터를 찾아 ‘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 전국 센터에서는 처음으로 전담기업이 자사의 주요사업부서와 스타트업 간의 연계를 추진해 입주 기업들의 사업특성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KT 황창규 회장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며 “KT가 가진 노하우와 인프라 등을 활용해 전폭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멘토링데이’는 12월 1일에 3회째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센터 육성기업과 KT그룹간 사업화 결과 공유 및 사업 아이템에 대한 임원 멘토링이 진행된다.
이리언스 국제행사에서 MOU체결… 최우수 혁신기업으로 인정받아
홍채인식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을 개발 제조하고 있는 벤처기업인 ‘이리언스’는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핀테크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2012년에 홍채인식기술 및 특허로 127억 원의 사업 가치를 평가 받은 유망업체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이후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으로 파리, 싱가포르, 중국 상해, 헝가리 등지의 글로벌 데모데이에 참석해 주요 사업체와의 MOU 및 홍채인식 모듈 공동개발 성과를 올렸으며 10월에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텔레콤 월드’에서 가장 유망한 솔루션을 가진 기업에게 수여하는 ‘ITU Telecom World Entrepreneur ship Award’와 ‘ITU Telecom World Recognition of Excellence’에 2개 부문의 상을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글로벌혁신센터(KIC)-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실리콘밸리에 진출해 현지화 작업에 착수했다. 이리언스는 국내에서는 BC카드와 IBK기업은행과 ATM관련 협업, 골든브릿지투자증권과는 ‘비대면 바이오 인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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