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우트WE와 함앤파트너스 전격 합병, ‘함샤우트’로 출범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2월 1일 11시 25분


“혁신을 추구하는 국내 홍보업계의 강력한 리더가 될 것”

샤우트웨거너에드스트롬과 함앤파트너스가 전격적으로 합병하고 국내 최대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양사는 지금까지의 특장점과 경쟁력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낸다는 의미에서 ‘함샤우트(Hahm Shout, 공동대표: 김재희 대표이사, 함시원 대표이사)’라는 신규 CI를 명명했다. 함샤우트(www.hahmshout.com)는 이번 합병을 통해 약 100여 명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와 컨설턴트로 구성된 대형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그간 샤우트웨거너에드스트롬과 함앤파트너스는 각 사가 가진 산업군 별 노하우와 전문 컨설팅 인력, 독창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샤우트웨거너에드스트롬은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기치로 언론 홍보는 물론이고 디지털 PR과 성과분석 시스템인 I&A(Insight & Analysis)를 통해 국내외 글로벌 기업에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함앤파트너스는 마케팅 PR(Marketing PR)을 슬로건으로 이미지 연구소와 셀럽 연구소 조직 등 보다 실험적인 방법과 깊이 있는 시장분석, 광고와 마케팅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PR업계에서 위상을 굳혀왔다.

양사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그간 커뮤니케이션 업계의 화두였던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s, IMC) 서비스를 넘어선 통합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Integrated Business Communications, IBC)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동안 커뮤니케이션 업계에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때문에 영향력과 성과 분석이 모호한 과제로 남아있었다.

함샤우트는 지금까지의 커뮤니케이션 과제를 명확하게 정리하고 직접적으로 고객사의 비즈니스에 기여하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김재희·함시원 공동대표는 “두 회사 모두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견조하게 성장해 온 만큼 합병을 통한 규모의 경제 달성으로 국내외 클라이언트들에게 한층 더 발전된 커뮤니케이션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함샤우트는 양사 간 합병 후에도 웨거너에드스트롬의 글로벌 어플라이언스로서 국내외 고객사는 물론이고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고객사에도 커뮤니케이션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웨거너에드스트롬은 최근 WE 커뮤니케이션즈로 새롭게 리브랜딩 한 이후에 디지털 전략 그룹인 스튜디오D와 함께 애널리스트 릴레이션, 소비자, 기업, 의료, 공공, 테크놀로지, 사회 혁신 프로그램과 같은 7개 분야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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