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이 1일 이사회를 열고 민수(民需)·방산(防産) 부문별 독립경영 체제로 전환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시큐리티 솔루션·반도체 조립장비 등 민수사업은 대표이사 김철교 사장(57)이, 지상방산장비·에너지장비·엔진사업 등 방산사업은 신현우 부사장(51)이 각각 대표를 맡게 된다. 신임 신 대표는 ㈜한화 경영전략실장과 개발사업담당 임원 등을 거치며 한화그룹에서 방산분야 사업전략 수립, 연구개발과 경영을 경험한 방산 전문 경영인이다.
한화테크윈은 재무 노사 법무 홍보 등의 부서는 단일부서 체제로 민수·방산 부문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향후 민수 부문은 한화그룹 신성장동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방산 부문은 ㈜한화, 한화탈레스와의 시너지를 확대해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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