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최고경영진이 중소 협력업체들과의 상생을 위한 소통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GM에 따르면 회사 최고경영진은 관련 임직원과 함께 경기와 인천 지역에 위치한 1차와 2차 협력업체인 ㈜동보와 RK정밀㈜을 현장 방문해 고충 및 건의 사항을 듣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연료분배장치(Fuel Rail)부품을 공급하는 한국GM 1차 협력업체 동보는 1983년 대우자동차 1차 협력 업체로 거래를 시작해 지난 32년간 견실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올해 4분기에는 GM북미로부터 16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받는 등 현지 시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RK정밀㈜은 한국지엠 2차 협력업체로 연료분사 체결용 부품인 인젝터 컵(Injector Cup)을 ㈜동보에 공급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현재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 2차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3000개 업체에 이른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하반기에 연이어 출시된 쉐보레 제품들이 내수 및 수출 시장에서 성공적인 고객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협력업체들의 탁월한 품질 경쟁력 덕분”이라며 “상생의 밑거름은 완벽한 부품 품질 확보인 만큼 뛰어난 품질로 신뢰받는 쉐보레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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