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이어 협력업체도 줄줄이 입주… 마곡 오피스 부족 예고
마곡지구 매머드급 랜드마크 오피스 ‘두산 더랜드파크’ 분양
기준금리가 추가 인하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들이 몰리는 서울 마곡지구 내 오피스가 새로운 수익형 틈새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마곡지구는 약 366만5000m²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서울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에 조성되며 판교 테크노밸리의 5배, 상암 DMC의 6배 규모로 LG, 코오롱, 롯데 등 40여 개 대기업과 34개 중소기업 등이 입주하는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조성된다.
첨단연구 단지를 비롯해 대학병원과 학교, 주거단지, 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제2의 코엑스로 불리는 특별계획구역(MICE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 호재를 품고 있어 미래가치는 더 상승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오피스텔과 입주 기업 수에 비해 오피스의 공급은 현저히 모자란 상황이다.
두산 더랜드파크, 본보기집 등장
오피스 부족이 예고된 상황이다 보니 전문가들은 오피스 투자를 권하고 있다. 마곡지구 내 M중개업소 대표는 “오피스는 주로 법인 임차인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개인을 타깃으로 하는 오피스텔보다 공실 위험이 적어 투자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임차기간 또한 2년 이상으로 긴 편이어서 마곡지구 내에서 오피스텔보다 오피스에 대한 문의가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중에서도 두산 더랜드파크가 마곡 최고의 최적의 입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두산 더랜드파크 분양 관계자는 “마곡지구 내에 다양한 대기업들이 입주를 예정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업무를 볼 수 있을 만한 공간이 없어 대규모 업무공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마곡 오피스의 경우, 전용 7∼13평으로 섹션오피스의 장점을 극대화했으며 대기업 입주로 인한 반사 이익으로 안정된 임대 투자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섹션오피스(section office)란 규모가 큰 업무용 빌딩을 잘게 쪼갠 것으로, 일반 빌딩이 통째로 분양하는 데 반해 섹션오피스는 층별로 공간을 나눠 분양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 비용이 적게 들어가므로 다른 오피스빌딩과 달리 투자 진입 장벽이 낮다는 게 최대 강점이다.
골든 블록에 사무실 596실, 상가 193실
두산 더랜드파크는 마곡지구 내에서도 소위 골든 블록이라고 불리는 C3블록에 자리하기 때문에 타 마곡 상가 분양과 달리 더욱 경쟁력이 있고 규모나 시설 면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필지를 ㄱ자로 연결하여 분리된 3개의 동이 항상 왕래할 수 있는 독특하고 미래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그 규모와 외관, 설계와 시설 등이 마곡지구 내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마곡지구 최대 규모다. 일단 규모 면에서 다른 오피스들을 압도하는 랜드마크형으로 지하 3층∼지상 13층 규모에 사무실 596실, 상가 193실로 구성된다.
두산 더랜드파크는 9호선 마곡나루역, 5호선 마곡역 및 공항철도 마곡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오피스다. 차량의 경우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면 여의도 일대는 물론이고 강남권으로 이동하기 쉽고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의 접근성도 뛰어나 기업들이 비즈니스하기 좋은 교통 환경을 갖췄다.
SH공사 명품 특화거리 조성 추진
한편 지난달 29일 강서 마곡지구 C3블록 6개 필지 사업시행사 4개 업체가 SH공사 업무협조를 통해 SH공사 마곡지구 홍보관에서 ‘마곡지구 C3블록 특화거리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참가한 사업시행사는 ㈜로빈스앤컴퍼니, ㈜티엘마곡, 케이트플레닝㈜, ㈜안강건설 등 4개 업체로 SH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C3블록 특화거리를 마곡지구의 명소로 만들 방침이다. SH공사와 사업주들은 강서구와 협의를 통해 연내에 특화거리 명칭을 확정하고 2017년 1∼8월 특화거리 디자인 설계 및 시공을 마칠 계획이다.
마곡나루역세권 오피스 가운데 가장 큰 규모와 부대시설을 갖춘 두산 더랜드파크의 본보기집은 마곡역 1번 출구, 서울 강서구 마곡동 727-669(마곡역 지나 우회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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