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형 크루즈 해치백 포착 ‘세단을 닮았지만 뭔가 좀 달라져’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2월 3일 11시 09분


쉐보레가 신형 크루즈의 해치백 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외신에 따르면 위장막에 가려진 채 남부유럽의 한 도로에서 시범주행 중인 새로운 크루즈 해치백이 포착됐다.

보도에 따르면 신형 크루즈 해치백은 휠베이스가 2700mm로 세단과 동일하다. 또한 새로운 알루미늄 터보 엔진과 더욱더 가벼워진 아키텍처는 차체 중량을 이전보다 250파운드(113kg) 가량 줄였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외관은 위장막으로 가려져 세부 변경사항을 파악할 수 없지만, 전면부는 세단의 디자인을 대부분 계승했다. 차량의 지붕 끝 부분에는 스포일러를 얹어 더욱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사진=motor1
사진=motor1

파워트레인은 1.4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3마력, 최대토크 24.5㎏.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6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도 있다. 디젤 모델은 향후 추가될 계획이다.

한편 2세대 크루즈 세단은 2016년 상반기 북미를 포함해 전 세계 40개국에 동시 출시될 예정으로 국내는 2017년 출시가 점쳐지고 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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