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은행 이자보다 높아… 오피스텔로 안정적 월세 수입 노려볼까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4일 03시 00분


오피스텔 투자 인기

저금리 기조 속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오피스텔 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연일 높아지고 있다. 연 1%대라는 낮은 금리에 평균 수익률 5%대를 유지하고 있는 오피스텔은 매력적인 투자처기 때문.

GS건설은 이달 경기 광명역세권지구에서 ‘광명역파크자이2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22∼36m², 총 437실 규모다. KTX광명역 초역세권 입지로 인근의 풍부한 임차 수요를 흡수 가능하다.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아울렛, 기아자동차 소하동공장, 가산디지털단지 등이 가깝다.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서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21∼33m², 총 960실 규모다. 계약 진행 두 달 만에 계약률 95%를 넘어서며 현재 일부만 남아 있다. 작년 공급된 1차 물량을 시작으로 총 4차에 걸쳐 4400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대명건설은 금천구 가산동 일대 ‘가산 대명벨리온’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전용 16∼30m², 총 585실로 구성되며 빌트인 냉장고 등 풀 퍼니시드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인근에 가산, 구로디지털단지가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지하철 1, 7호선이 지나는 가산디지털단지역이 가깝고 서부간선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에서는 이달 ‘내곡 K TOWN’ 오피스텔이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21∼39m², 총 131실 규모다. 원룸형과 신혼부부 등 2인 이상 수요에 맞춘 투룸형으로 설계했다. 인근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을 이용하면 강남역과 양재역까지 6∼7분이면 도달이 가능하다. 삼성 본사를 비롯해 현대기아자동차, LG전자, KOTRA 등 6만여 명의 배후 수요를 뒀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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