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10월 가계대출 11조8000억↑… 월간 사상 최대폭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9일 03시 00분


■ 10월 가계대출 11조8000억↑… 월간 사상 최대폭

한국은행은 올 10월 한 달간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11조8000억 원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월간 기준 사상 최대 폭으로 종전 기록인 올 4월 10조1000억 원을 넘어서는 것이다. 가계대출의 급증세는 부동산 경기 회복으로 아파트 집단 대출이 크게 늘고 내수 경기 개선에 따라 신용대출도 증가하면서 생긴 현상으로 풀이된다.

■ 삼성증권, WM리서치팀 신설 등 조직 개편

삼성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상품 리서치를 맡는 ‘WM리서치팀’을 신설하는 등 고객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고객전략실은 ‘CPC전략실’로 변경돼 고객 특성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영업채널 전략을 총괄한다. CPC전략실 산하에는 WM리서치팀이 신설됐다. 기존 리테일본부도 ‘WM본부’로 변경되고 산하에는 상담 기능 중심의 ‘WM지점’, 상담·업무처리·법인영업을 하는 ‘대형 지점’ 등을 두게 됐다.

■ 中, 30억 위안 한도 ‘한국 외평채 中발행’ 승인

기획재정부는 중국 런민은행이 한국 정부의 중국 내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을 30억 위안(약 5400억 원) 한도로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중국이 자국 내에서 다른 나라 정부의 국채 발행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위안화 외평채 발행은 10월 31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방한 때 양국 정상이 합의한 통화·금융 협력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 중 하나다. 정부는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개최할 방침이다.
#가계대출#삼성증권#외국환평형기금채권#위안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