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슈퍼마트, 월매출 150억 돌파

티켓몬스터는 생필품 판매채널 ‘슈퍼마트’의 11월 매출을 결산한 결과, 서비스 시작 5개월 만에 주문 건수는 3배가량 늘고, 월매출은 5배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슈퍼마트 매출은 서비스 개시 첫 달이었던 6월 30억대 수준에서 11월 150억대로 늘었다. 11월 말까지 누적된 주문건수는 200만건을 넘어섰다. 1인당 월단위 구매 객단가는 3만원대에서 5만원대로 높아졌다. 특히 12월은 ‘페이코’ 간편결제 1만원 할인과 최대 4만원이 할인되는 쿠폰까지 총 5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몬스터세일’ 프로모션 때문에 매출 상승세가 더욱 가파른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 티켓몬스터측의 설명. 이에 따라 연말까지 슈퍼마트 누적매출은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티켓몬스터는 6월 슈퍼마트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생필품 관련 핵심 품목 5300여종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가격 전담 팀을 꾸린 바 있다. 또 10월부터는 자체 물류센터와 전담 택배기사를 통해 주문 후 빠르면 당일, 늦어도 다음날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슈퍼배송’ 서비스도 시작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