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C클래스 컨버터블 주행테스트 포착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2월 17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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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C클래스의 컨버터블 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미국 자동차전문매체 월드카팬스는 위장막 없이 독일의 한 도로에서 시험주행 중인 신형 C클래스 컨버터블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포착된 사진을 보면 C클래스 컨버터블은 천 소재 소프트톱과 새로운 바디패널, 약간 변경된 후면부를 제외하고 C클래스 쿠페 모델과 거의 흡사한 모습이다.

실내는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원형 통풍구, 신형 커맨드(COMAND)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아울러 주행 속도에 따라 따뜻한 바람을 자동으로 조절해 내보내주는 에어스카프(AIRSCARF)도 채택했다.
사진=motor1
사진=motor1

파워트레인은 C클래스 쿠페와 공유할 예정이다. 최대출력 241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362마력의 3.0리터 트윈터보 V6 엔진 탑재가 유력하다. 고성능 모델인 AMG C63 컨버터블은 4.0리터 트윈터보 V8엔진을 장착해 480마력을 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 차는 내년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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