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은평 ‘래미안베라힐즈’, 북한산 조망권 탁월… 단지내 2km 산책길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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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서울 은평구 녹번동 1-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베라힐즈’의 본보기집을 18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0층 20개 동에 전용면적 59∼114m² 1305채로 구성된다. 이 중 337채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주택형별로 전용 59m² 테라스형 4채, 84m² 328채, 84m² 테라스형 5채다. 모두 실거주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설계가 3베이 판상형, 타워형, 테라스하우스 등 다양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용 84m² A형은 방과 거실을 아파트 앞쪽으로 배치하는 3베이 판상형이다. 안방의 드레스룸, 동선을 줄여주는 ‘ㄷ’자 대면형 주방이 제공된다. 전용 84m² C형은 타워형 구조다. 안방과 자녀 침실이 분리된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은 물론이고 지상 4층 규모의 유치원이 들어선다. 주변에 2018년 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은평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NC백화점, CGV불광, 이마트은평점을 이용하기 좋다. 시공사인 삼성물산은 북한산 자락에 들어선다는 장점을 살려 조경을 특화한다. 단지 안에는 ‘헬시웨이’가 조성된다. 헬시웨이는 약 2km의 산책코스로 연령대별 걷기코스인 체력단련 코스, 시니어 코스, 주니어 코스 등으로 이뤄진다. 단지의 중앙광장에는 해, 달, 별, 구름 등을 모티브로 꾸미는 달빛정원이 마련된다. 철쭉길, 단풍나무길, 왕벚나무길 등 테마길도 만들어진다.

이 아파트에서 걸어서 5분 안에 지하철 3호선 녹번역에 닿을 수 있다. 녹번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구의 지하철 3호선 신사역까지 약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종로구 등 강북의 도심으로는 약 15분 만에 갈 수 있다.

계약금은 1000만 원으로 정해져 있다. 분양가의 60%인 중도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이 아파트의 본보기집은 서울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 3층에 마련된다. 이달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계약은 다음 달 5∼7일에 진행한다. 02-745-0369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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