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마곡 사이언스파크는 LG의 미래” 현장 점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8일 03시 00분


구본무 LG그룹 회장(오른쪽)이 16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건설 현장을 찾아 건설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LG그룹 제공
구본무 LG그룹 회장(오른쪽)이 16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건설 현장을 찾아 건설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LG그룹 제공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LG 연구개발(R&D)의 새로운 심장 역할을 할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건설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구 회장은 16일 오후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과 근로자를 격려하고, 건설 현황 등을 보고받은 뒤 공사 부지를 돌아봤다.

구 회장은 “마곡 사이언스파크는 LG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현장이므로 최선을 다해 조성하고 마무리도 끝까지 잘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특히 안전과 품질에 대해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LG는 LG사이언스파크를 2017년 1단계 준공 후 2020년 최종 완공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토목공사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연구동 건축공사에 들어갔다. 총 4조 원이 투자되는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 m²(약 5만3000평) 부지에 연면적 111만여 m²(약 33만5000평) 규모로 국내 최대 융복합 R&D단지가 된다. LG사이언스파크가 완공되면 전자·화학·통신 등 주력 사업과 에너지·자동차 부품 등 신성장 사업 분야 2만5000여 명의 연구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구본무#lg#사이언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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