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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 국제 유가 ‘들썩’…두바이유 ‘배럴당 32.86달러’, 11년 만에 최저 기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18 11:32
2015년 12월 18일 11시 32분
입력
2015-12-18 11:31
2015년 12월 18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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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미국 금리인상, 국제 유가 ‘들썩’…두바이유 ‘배럴당 32.86달러’, 11년 만에 최저 기록
미국 금리인상
두바이유 가격이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날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달러화 강세와 전 세계적인 공급 과잉 우려가 지속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1.38달러 하락한 배럴당 32.86달러로 집계됐다. 2004년 12월13일 배럴당 32.75달러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두바이유는 지난달 18일 배럴당 40달러선이 무너진 뒤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57달러 하락한 배럴당 34.95달러,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33달러 내린 배럴당 37.06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국제유가의 약세는 전날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전 세계적인 공급 과잉 우려의 지속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현재의 0.00%∼0.25%에서 0.25%∼0.50%로 0.2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미국의 기준 금리가 인상된 것은 2006년 6월 이후 9년 6개월만에 처음이다. 연준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제로 금리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금리인상을 결정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올해 고용 여건이 상당히 개선됐고 물가가 중기목표치인 2%로 오를 것이라는 상당한 확신이 있다”며 금리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미국 금리인상. 사진=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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