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함께 전기차 공동이용(카쉐어링) 서비스 ‘씨티카(www.citycar.co.kr)’ 사업을 하고 있는 LG CNS의 자회사 ㈜에버온이 신임 대표이사로 LG CNS 박연정 금융/공공사업본부 마케팅팀 리더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씨티카 박연정 대표(44)는 LG CNS에 1995년에 입사했다. 시스템 엔지니어와 사내강사, 연구소를 거쳐 금융/공공사업본부 마케팅팀 리더를 역임했다. 연세대학교 산업정보경영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전기차 사업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온 박연정 신임 대표는 “과거 신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하던 중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는 선진국 사례를 벤치마킹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생각하게 됐다”며 “이것이 씨티카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LG CNS의 마케팅 전문가로 활약해 온 박연정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우리의 고객에게 바람으로 달리는 자동차, 태양광으로 달리는 자동차, 풍력으로 달리는 친환경 자동차를 주변에서 쉽게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경제의 진정한 가치를 피부로 느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친화적 공유경제, 이것이 우리 씨티카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씨티카는 서울시가 진행하는 공유경제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나눔카 사업자이다. 2013년부터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서울지역 120여개 지역에 씨티존을 설치해 350여 대의 전기 자동차를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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