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30일, 직장인 밴드 발굴 프로젝트 ‘주경야락’의 최종 결선이 열린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락을 즐기는 밴드’라는 뜻의 주경야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뮤지스땅스가 주관하였으며 총 상금 1,200만 원이 걸려있는 국내 최대 직장인 밴드 콘테스트다.
전국 70여 개 직장인 밴드가 맞붙은 주경야락의 긴 여정은 지난 9월 ‘문화가 있는 날’이었던 30일부터 시작되었고, 예선과 본선을 거쳐 현재 총 5개 팀만이 최종 결선을 앞두고 있다.
결선 진출 팀은 랜드오브피스, 서울상경음악단, 서초동 최과장, 서틀톤, 스몰타운이다. 이들 팀은 주관기관인 뮤지스땅스의 전문 뮤지션 멘토 매칭 지원에 따라 델리스파이스의 베이시스트 윤준호, 불독맨션의 기타리스트 서창석, SAZA 최우준, 재주소년 박경환, 이스턴사이드킥의 보컬 오주환 등의 도움으로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 및 자작곡 녹음을 진행했다. 뮤직비디오 및 프로필 촬영도 모두 마쳤으며, 마지막 무대에서 최고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개최되는 주경야락의 최종 결선은 Top5 컴필레이션의 음악감독을 맡은 가수 이한철의 사회로 진행된다. EBS<스페이스 공감>의 김윤하 기획위원, SBS라디오<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의 남중권 PD, 기타리스트 박주원, 로엔엔터테인먼트 김태영 프로듀서(겸 작곡가), CJ E&M 양혜영 팀장(공연사업부문 마케팅팀)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또 축하공연 무대에는 tvN 드라마 <미생>의 OST를 불러 화제를 모았던 가수 이승열이 올라 한껏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12월 24일까지 뮤지스땅스 페이스북 및 주경야락 관련 페이지를 통해 입장권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주경야락 콘테스트가 열릴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지난 해 1월부터 시민들의 문화 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이 날에는 전국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고궁을 무료로 개방하며 영화 및 공연 관람에도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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