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창조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확실한 글로벌 1등 기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1995년 처음 액정표시장치(LCD)를 양산한 지 20년 만에 독보적 1위로 올라선 것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LG디스플레이의 세계 LCD 시장 점유율은 22.5%로, 2009년 4분기(10∼12월) 이후 24분기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는 실적으로도 나타나 LG디스플레이는 2015년 상반기(1∼6월) 매출 20조8880억 원, 영업이익 1조5650억 원의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LCD 1위에 이어 미래의 디스플레이 시장 대세가 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분야에서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2013년 1월에는 세계 최초 대형 OLED TV 양산에 성공해 대형 OLED 시장을 개척한 이후 다양한 OLED TV용 패널 공급을 시작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열었다.
올해 LG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부를 새롭게 신설하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점유율 1등을 이어 가고 있는 LCD 분야에서도 차별화 전략과 고부가가치 제품과 원가 혁신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실하게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올해는 LCD 기술력을 이용해 두께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여 디자인 혁신을 이룬 ‘아트슬림(Art Slim)’ 제품으로 초슬림 TV 시대를 열어 가고 있다.
자동차와 사이니지 등 신규 사업에서의 1등 기반 확보를 위해서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 분야에서 차별화 기술과 제품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2018년까지 전 세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30%를 달성하고,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이니지 분야 역시 하반기에 차세대 비디오 월 제품을 출시하고, 전자칠판도 기존의 84인치 이외에 55부터 105인치까지 라인업을 갖춰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해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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