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자동차 우수 튜닝업체 ‘피드백 오토샵 등 6개 업체 선정’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2월 28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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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자동차 우수 튜닝업체’를 선정하고 국토교통부장관 명의 인증서를 교부하는 한편 해당업체에 국토부와 한국자동차튜닝협회가 공동으로 인정하는 인증명판을 부착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국토부 자동차 우수 튜닝업체 선발은 자동차 튜닝 및 정비업체의 역량을 제고하고, 양질의 튜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업체 정보를 튜닝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된다.

이번에 우수 튜닝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피드백 오토샵, 인치바이인치, 바별카튜닝, 프로씨드, 스타일, 사운드뷰 카오디오 등 총 6개 업체이다.

이번 우수 튜닝업체 선정은 지난해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자동차 튜닝산업 진흥대책’의 후속조치로 튜닝산업 지원제도의 기반을 구축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우수 튜닝업체 선정의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자동차 관련 학계, 산업계 및 정부 합동으로 심사평가단이 구성되었고, 공모에 응한 정비업체 및 전문 튜닝샾을 대상으로 사업역량, 전문성, 작업환경ㆍ안전관리 및 품질ㆍ서비스 등 4개 분야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6개 업체에는 ‘우수 튜닝업체(Best Tuner)’ 인증서 수여, 인증 명판 부착과 더불어 한국자동차튜닝협회의 기술지원ㆍ자료제공 및 2016년 튜닝카 경진대회 출전권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인증서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2년이며 유효기간 만료 이전에 심사를 통해 인증서 재교부 여부를 결정하고, 매년 적격한 업체를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자동차선진화기획단장은 “이번 자동차 우수 튜닝업체(Best Tuner) 선정을 통해 튜닝업계의 고객 서비스 및 기술 역량 제고의 토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품질관리 능력을 갖추고 안전성이 확보된 튜닝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 자동차 튜닝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튜닝산업 진흥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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