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형 카마로 컨버터블 미국서 3920만원에 판매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2월 28일 15시 59분


쉐보레의 신형 카마로 컨버터블의 북미 가격이 공개됐다.

28일 외신들에 따르면 2016년형 카마로 컨버터블의 북미 가격이 배송비 995달러(약 115만 원)를 포함한 3만3695달러(3920만 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GM의 알파(Alpha) 플랫폼을 적용한 신형 카마로 컨버터블은 거의 모든 부품을 새로 개발한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 새로운 전기 유체식 파워 루프톱을 적용해 개폐 속도가 단 18초에 불과할 정도로 짧다. 시속 48km 내에서는 주행 중에도 지붕을 여닫을 수 있다.

엔트리 급인 1LT I-4의 가격은 3만3695달러(3920만 원)다. 최고출력 275마력과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1LT I-4와 같은 엔진을 탑재한 2LT I-4는 3만7795달러(약 4400만 원)부터 시작한다. 1LT 및 2LT의 V6 버전은 각각 3만5190달러(약 4100만 원), 3만9290달러(약 4570만 원)다.
사진=쉐보레
사진=쉐보레

최고출력 455마력과 최대토크 63.1kg.m의 동력 성능을 갖춘 1SS V8의 가격은 4만4295달러(약 5150만 원), 최고사양인 2SS V8 모델은 4만9295달러(약 5730만 원)부터 시작한다.

신차는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2016 디트로이트오토쇼’를 통해 정식 데뷔하며, 내년 초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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